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엘 클라시코로 열린 코파 델 레이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오는 27일 마드리드에서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4-15시즌 우승 이후 코파 델 레이 5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13-14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5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티뉴와 말콤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아더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스케스와 비니시우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요렌테, 모드리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나바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바스케스는 비니시우스의 크로스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벤제마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말콤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말콤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아레스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