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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동욱이 조부 신호균 씨와의 법정공방을 끝낸다.
신동욱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신동욱 조부와의 재산 문제와 관련해선 토지와 빌라를 신동욱이 돌려주기로 했다. 소송 역시 취하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활동은 아직 계획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욱 할아버지 신호균 씨는 신동욱에게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동욱과 그의 연인이 자신을 쫓아내려 하고 자신의 소유인 1만 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손자가 자신을 속이고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는 것.
이에 대해 신동욱 측은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다. 신동욱 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 가운데 7일 신호균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 발표문을 전했다. 해당 입장 발표문을 통해 신호균 씨는 자신이 손자를 오해했다며 "모든 것은 제 탓이다. 제가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손자의 나에 대한 태도에 나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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