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최하위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을 격파한 것이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3-0(25-20,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은 무려 338일 만이다. 서재덕이 블로킹 3개를 비롯해 19득점으로 주포 역할을 했고 최홍석이 12득점을 터뜨렸다. 신으뜸과 최석기도 6득점씩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신영석의 부상 공백 속에 파다르가 17득점, 전광인이 12득점을 챙겼지만 한국전력의 기세에 눌리고 말았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19-20으로 뒤지다 서재덕과 최홍석이 공격 선봉에 서고 블로킹 3방이 연달아 터지면서 24-20으로 달아나 이변 연출의 시작을 알렸다. 2세트에서도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23-19로 리드한 한국전력은 23-22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파다르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한숨을 돌렸고 24-23에서 전광인의 서브가 허공으로 날아가 세트스코어 2-0 리드를 잡을 수 있게 됐다. 3세트에서도 막판 집중력이 앞선 한국전력의 승리.
한국전력은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3승 26패(승점 16)로 여전히 최하위. 선두 현대캐피탈은 21승 7패(승점 56)로 2위 대한항공(18승 10패 승점 55), 3위 우리카드(17승 11패 승점 53)의 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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