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호주교포 오수현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오수현은 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서틴스비치 골프장 크리크코스(파73, 6573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오수현은 10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번홀, 17~18번홀, 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4번홀에선 보기를 기록했다. 그리고 15번홀에선 홀인원을 기록했다. 단독선두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 8언더파 65타)에게 두 타 뒤졌다.
아마추어 홍예은이 5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이미림(NH투자증권)이 3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 강혜지(한화큐셀), 아마추어 윤민아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7위에 위치했다.
한편,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대회도 이 골프장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1라운드서 박효원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5위에 올랐다.
[오수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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