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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8일 제29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김기덕 감독의 신작을 개막작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미지의 공간에 다다르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해 여러가지 비극적인 사건들을 일으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류의 삶과 자연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등이 출연했다.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도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일본의 양대 판타스틱 영화제다. 올해에는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훗카이도 유바리시에서 열린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성추행 논란으로 국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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