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전임 트레이 힐만 감독이 7일(현지시각) SK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 방문했다"라고 8일 밝혔다.
SK는 "먼저 힐만 전 감독은 락커룸에 들어서며 마주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그리고 다저타운 관계자들과 차례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물 증정의 시간이 이어졌다"라며 "SK는 힐만 전 감독에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모조품)와 언론사 시상식에서 수상한 2018시즌 올해의 감독상, 우승반지 등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선물을 전달받은 힐만 전 감독은 "지금까지 야구 인생에서 정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들과 2년동안 함께 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항상 SK를 응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SK가 5년 넘게 우승을 지속하길 바라겠다. 우승 트로피와 반지 등을 준비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힐만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SK는 "힐만 전 감독은 본인의 현재 소속팀인 마이애미 말린스의 기념품(크로스백, 모자, 티셔츠 등)을 준비했으며 각 선수마다 개별적으로 인사말을 나누며 선물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SK느 "힐만 전 감독은 염경엽 감독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식사 및 담소의 시간을 가진 후 마이애미 말린스의 전지훈련지인 로저딘셰볼레 스타디움으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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