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소년축구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31회 차범근축구상’이 주식회사 카카오의 후원으로 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수상자 13인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차범근 회장을 비롯한 초.중.고 축구연맹 회장과 축구협회 유소년 담당관, 해설위원 및 기자 8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직 유소년 지도자와 지역별 유소년 축구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심사는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을 우선으로 평가하였으며, 성장의 지표가 될 스피드와 체격조건 등도 반영했다. 또한 공적조서의 학업성적과 지도자 추천서를 통해 성실성과 인성적 측면도 고려했다.지도자의 경우 팀 성적은 물론, 오랜 시간 한국유소년 축구 발전에 묵묵히 힘써온 공헌도가 비중있게 심사에 포함됐다.
제31회 차범근축구상의 시상은 ‘베스트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상’, 그리고 ‘최우수지도자상’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범근축구상 ‘베스트일레븐’ 수상자는, 팀차붐 3기 자격으로 독일프로축구연맹(DFL)의 도움을 받아 선진 축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일원정을 떠난다.
배성재와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수상자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제31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는 특별 제작된 트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차범근축구상위원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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