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손해보험이 갈 길 바쁜 삼성화재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 스타즈는 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5-20, 22-25, 25-18)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2연승에 성공하며 5위 OK저축은행을 승점 9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11승 18패(승점 33) 6위. 반면 삼성화재는 15승 13패(승점 42) 4위에 머물렀다.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공격 성공률 50%와 함께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정호는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 11점으로 지원 사격. 팀 블로킹(9-4)과 서브(8-4)에서도 모두 상대에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에선 타이스가 32득점(공격 성공률 66.66%)으로 분전했다.
1세트 23-21의 리드에서 범실과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듀스에 돌입했지만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홍정이 속공을 성공시킨 뒤 펠리페가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 승부처는 19-17이었다. 정동근이 박철우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은 뒤 오픈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고, 23-19서 펠리페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초반 김홍정과 김정호의 시간차 공격 및 속공으로 흐름을 되찾은 뒤 17-12서 채진우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리의 향기를 맡았다. 하현용은 24-18에서 타이스의 공격을 저지하고 포효했다.
[2연승에 성공한 KB손해보험.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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