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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용만이 송준근 어머니의 부탁에 무릎을 꿇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거머쥔 개그맨 송준근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과 윤정수는 송준근의 친구를 찾았다. 그러던 중 송준근과 함께 그의 부모님 집을 방문했다.
송준근의 어머니는 지난해 송준근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한 사실이 언급되자 “사실 진작 받았어야 하는 건데. (박)영진이, (박)성광이와 같은 기수인데 둘이 받고 나서 중근이도 열심히 했는데 왜 상을 못 받나 싶었다. 얘가 받고 싶어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만 씨 활동 많이 하시지 않나. 얘가 ‘개콘’에만 나가고 있더라. 예능에 좀 많이 이끌어 달라. 선배로서”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무릎을 꿇은 김용만. 김용만은 “그래야죠”라며 “제가 분부 받잡겠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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