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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해 1월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한 배우 정가은이 30개월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고충을 토로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이하 '사세요')에서 싱글맘 2년 차 정가은은 싱글파파에게 "나 지금 되게 고민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직은 딸이 모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소이야 아빠가 많이 바빠'라고만 얘길 하거든. '아빠가 많이 바쁘니까 열 밤 자고 만나자'이러고. 그리고 만났다가 헤어질 때 또 미안하더라고"라고 고백한 정가은.
마지막으로 그는 "계속 '아빠가 바빠'라고 핑계를 대기에는 애가 이제 좀 알 거 같아서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하나 너무 벌써 고민이 되더라"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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