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현지 언론이 정우영의 성장 가능성을 또한번 주목했다.
독일 로젠하임24는 8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켜봐야 할 유망주 중 하나로 정우영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오랜시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유스 출신이 분데스리가 경기에 뛰는 것을 볼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정우영을 소개했다.
로젠하임24는 정우영에 대해 '왼쪽 측면을 선호하는 미드필더다.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라며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리그 18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월 뮌헨은 정우영을 한국에서 바로 데려왔다. 정우영의 인상적인 모습으로 인해 하인케스 감독은 정우영을 자주 1군팀에 합류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코바치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정우영은 1군팀 활약 기회를 얻기도 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열린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대부분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군팀과 동행하며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지난달 열린 1군팀의 카타르 전지훈련도 함께 진행한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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