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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EPL에서 주급 총액이 가장 높은 상위 구단을 공개했다. 1위는 2억 9,600만 파운드(약 4,316억원)을 기록한 맨유다.
맨유는 이적료와 연봉을 아끼지 않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 등 리그 내 고액 연봉자가 다수다. 특히 산체스는 주급만 7억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 맨유는 주급에만 4천억 이상을 쓰고도 올 시즌 리그에서 5위에 처져 있다.
2위는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은 2억 6,300만 파운드(약 3,834억원)의 주급 총액을 기록했다. 아낌 없는 투자가 성적으로 이어진 사례다.
맨시티는 2억 6,000만 파운드(약 3,790억원)으로 근소하게 3위다. 그리고 4위는 첼시, 5위는 아스날이 차지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6위다. 토트넘은 맨유의 절반 수준인 1억 6,000만 파운드(약 2,332억원)의 주급 총액을 기록했다. 투자 대비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셈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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