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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도르트문트가 후반에 무너지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도르트문트는 9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갔고,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출발은 좋았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2분 산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괴체가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1분에도 게레이로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에 무너졌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이 순식간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30분 벨포딜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9분 카더라벡, 후반 42분 벨포딜의 연속골로 3-3이 됐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안방에서 3-3 무승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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