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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FC달라스에 완패를 당했다.
미국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뮌헨 2군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FC달라스와의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뮌헨 2군팀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될때까지 60분 남짓 활약했다. 정우영은 스리톱 중 한명으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달라스는 경기시작 3분 만에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15분 하예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지글러와 모스케라가 득점행진에 가세한 달라스는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은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뮌헨 2군팀은 올시즌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정우영은 올시즌 뮌헨 2군팀의 리그 경기서 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뮌헨 2군팀은 오는 24일 잉골슈타트 2군팀을 상대로 올시즌 후반기 경기를 시작한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벤피카전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시즌 소속팀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대부분 함께한 정우영은 지난달에는 1군팀과 함께 카타르 전지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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