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간판 임효준(고양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이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한국체대)는 ‘감기 증세’로 기권했다.
임효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31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김건우(한국체대)는 41초666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김건우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500m 은메달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취약 종목으로 꼽히던 500m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황대헌은 남자 1,0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나선 박지원(단국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000m에선 최민정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은메달을 땄다. 반면 심석희는 감기 증세를 보여 1,000에서 기권했다.
또한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아무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여자 3,000 계주도 결승에 올랐지만 페널티를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