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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다야(윤진이)가 마침내 강수일(최수종)과의 악연을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장다야가 강수일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범인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다야는 큰아버지(김규철)에게서 자신의 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다야는 큰아버지에게 “우리 아빠 죽인 그 사람, 그 사람 이름이 뭐예요? 당시 나이는요? 직업은요?”라며 물었지만, 큰아버지는 범인은 무기징역을 받아 평생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다야를 다독였다.
그러던 중, 다야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죄수가 모범수로 풀려났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고, 아버지를 죽게 만든 범인도 석방되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다야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봤다는 큰아버지의 연락을 받았고, 지인을 통해 은밀히 범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야는 범인의 사진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받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봉투를 열어본 다야는 수일의 사진을 발견했다. 도란(유이)이 그토록 우려하던 아버지 수일의 과거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피해자가 다야 아버지였다는 사실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깊은 파장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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