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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하늬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미우새'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하늬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이하늬에 대해 "정말 털털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하늬는 푸세식 화장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제가 밤에 푸세식 화장실 가기가 무서워 서장훈에게 망을 봐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훈 오빠는 나를 두고 가지도, 돌아보지도 않을 믿음이 있었다"라며 서장훈과의 남다른 친분을 인증했다.
이어 이하늬는 남다른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운동하지 않으면 몸이 안 좋아진다. 하루에 2시간씩 운동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욕이 터지는 스타일이다. 아침운동을 하면 조절이 되는데 연타발로 무너지면 답이 없다"며 "한달만 주시면 서장훈까지 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하늬는 "어릴 때 자매들끼리 미묘한 게 있었다. 제가 작다가 성장하면서 언니와 육탄전에서 이길 수 있었다"며 "언니가 가야금을 해서 악력이 남달랐다. 그 악력으로 제 머리채를 잡더라"라고 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동문인 김태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태희 언니가 없었다면 내가 연예계 일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다. 대학교에서 같은 동아리 시절에 남들과 달리 나는 막 놀았다. 언니가 '너같은 애가 연예인을 해야해'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하늬는 "나와 비교할 수가 없었다. 태희 언니는 예수님 같았다. 신적인 존재였다. 지나가면 운집하는 인파들이 있었다. 독보적인 존재였다"며 당시 김태희의 인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이하늬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면모에 '모벤져스'는 빠져들었고, 특급 게스트로서 아낌없이 활약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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