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한지민 "남주혁과 띠동갑, 연기할 때는 나이차 의식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지민이 남주혁과 연기하는데 있어 나이차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에 김석윤 PD와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이 참석했다.

이날 남주혁은 띠동갑인 한지민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연기하는 데 있어서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고 너무도 잘 해주셨기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지민은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는 후배나 나이 차이에 관해 많이 의식을 안 하고 촬영하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을 만났을 때 선배님들 또한 현장에서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아무래도 주혁 씨가 저보다 어리기 때문에 서로 노력한 게 있다. 현장에서는 상대배우로서 동료를 대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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