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시래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11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6'에 출전할 성인 남자 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 중 김선형(서울 SK)을 김시래(창원 LG)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은 농구대표팀은 2월 22일 시리아, 2월 24일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협회는 1월 31일 최종 엔트리 12인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명단대로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부상 때문. 김선형은 1월 3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 나선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지난 8일 협회 주치의 정밀진단 결과 2~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결국 김선형은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대신 김시래가 이름을 올렸다. LG 주전 포인트가드인 김시래는 올시즌 팀이 치른 42경기 중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10점 3.8어시스트 2.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 농구대표팀 명단
가드-이정현(전주 KCC),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김시래(창원 LG)
포워드-양홍석(부산 KT), 송교창(전주 KCC), 안영준(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 임동섭(서울 삼성),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센터-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이승현(고양 오리온), 김종규(창원 LG)
[LG 김시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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