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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 운전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민수 구설수가 언급됐다.
이날 한 패널은 "지난해 9월 차량을 몰던 최민수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 후 급제동해 접촉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A 씨는 '최민수가 욕을 하며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고, 최민수는 특수협박, 특수 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됐다"고 덧붙였고, 레이디 제인은 "그럼 보복 운전이 맞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영진 편집장은 "보복 운전이 확실하다. 앞차를 급히 추월한 후 뒤 차량을 멈추게 한 행위가 보복 운전이다. 단 1회의 협박만으로도 범죄가 성립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민수 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 하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들어왔다. 차가 쓸린 느낌이 났다. 상대가 2초 정도 정차 후 출발한 거로 봐서 접촉사고를 인지했을 거다"라며 "상대가 그냥 출발해 경적을 울렸고, 차를 세웠을 때 속도는 2~30km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후 실랑이 당시 상대가 '연예계 생활 못하게 해 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는 막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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