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댈러스를 꺾었다.
휴스턴 로켓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0-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승패 마진 +10을 맞췄다. 시즌 성적 33승 23패. 반면 댈러스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26승 30패가 됐다.
1쿼터를 25-22로 끝낸 휴스턴은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이만 셤퍼트와 크리스 폴의 연속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휴스턴은 에릭 고든의 3점슛으로 44-34,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오스틴 리버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64-50, 휴스턴의 14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휴스턴은 한 때 21점차로 앞서는 등 줄곧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했다. 92-78로 4쿼터를 시작한 휴스턴은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터진 하든의 연속 3점포로 109-100에서 115-100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하든은 3점슛 6개 포함, 3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적중률(23개 시도 9개 성공)은 다소 떨어졌지만 팀내 최다 득점은 변함 없었다. 하든은 2018년 12월 14일 LA 레이커스전을 시작으로 3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제럴드 그린은 19점, 고든은 18점을 보탰다. 폴은 17점과 함께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댈러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2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지만 팀의 연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