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SK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서울 SK는 1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애런 헤인즈(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안영준(19득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이 화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토퍼 로프튼(18득점 3점슛 4개 2스틸), 최준용(19득점 6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9위 SK는 14승 29패를 기록, 10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반면, 458일만의 7연승을 노렸던 2위 전자랜드는 상승세가 꺾였고,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SK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쿼터 찰스 로드의 골밑장악력에 고전, 초반 주도권을 넘겨준 것. 로드에게 13실점하는 등 SK는 1쿼터에 5개의 3점슛을 허용하기도 했다. 6명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지만, 전자랜드의 폭발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SK는 27-22로 맞이한 2쿼터부터 접전을 펼쳤다. SK는 로프튼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고, 헤인즈 역시 꾸준히 득점을 쌓아 분위기를 전환했다. SK는 안영준의 지원사격, 원활한 속공 전개 등을 더해 40-42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팽팽하게 전개됐다. SK가 헤인즈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펼치자,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가던 SK는 3쿼터 종료 직전 시도한 안영준의 3점슛이 림을 갈라 72-69로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SK는 4쿼터 초반 송창무의 골밑득점, 안영준의 3점슛 등을 묶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되찾은 SK는 이후 헤인즈가 꾸준히 위력을 과시, 로드를 앞세운 전자랜드의 추격에서 달아났다. 경기종료 1분여전 10점차로 달아난 헤인즈의 중거리슛은 사실상 쐐기득점이었다.
SK는 오는 1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전자랜드는 이에 앞서 14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SK 선수들. 사진 = 잠실학생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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