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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 팀 동료 베르통언이 손흥민의 능력을 극찬했다.
베르통언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손흥민의 최근 맹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3-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베르통언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어시스트를 포함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의 4강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베르통언은 "나는 몇몇 훌륭한 선수들과 같은 팀에서 함께 플레이하기도 했고 상대팀으로 경기하기도 했다"며 "손흥민은 특별하다. 손흥민은 겸손하고 그의 수준과 뛰어난 양발을 고려한다면 그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왼쪽 윙, 오른쪽 윙으로 뛸 수 있고 10번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의 레벨을 다른 선수와 비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베르통언은 손흥민과 동료들 사이의 관계도 언급했다. 베르통언은 "손흥민이 웃음을 멈추는 것을 본적이 없다. 그는 매우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받는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모두가 케인과 알리가 얼마나 비중이 큰 선수인지 알고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게됐고 가장 큰 예는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더 강해졌고 케인이 부상당한 이후부터 정말 많은 골을 넣고 있다"며 최근 맹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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