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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이승길 기자]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9시간의 긴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말문을 열었다.
16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한 손석희는 다음날인 17일 오전 2시 50분까지 총 19시간 가량의 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10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석희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손석희는 오히려 김웅이 불법 취업 청탁을 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을 협박했다며 검찰에 김웅을 공갈미수·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웅은 손석희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한 손석희는 김웅의 주장으로 인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한 상황.
이에 따라 경찰에 출석한 손석희는 배임 고발 건의 피고발인,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 공갈미수 고소 건의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마포경찰서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손석희의 수사 종료를 기다렸다.
그리고 새벽 2시 50분께 수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손석희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며 "(증거)다 제출했습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남기고 경찰서를 벗어났다.
손석희가 경찰서를 떠나는 과정에서는 몰려든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그의 행로를 저지하며 고성을 퍼붓는 상황도 연출됐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 이승길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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