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초반 버디쇼를 펼치며 순위를 38계단 끌어올렸다.
우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펠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3라운드에서 7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이글 1개, 버디 3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우즈는 김시우(CJ대한통운), 마크 레쉬먼(호주)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난 2라운드보다 38계단 순위를 상승시켰다. 3라운드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김시우 역시 7개 홀까지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버디만 2개를 추가, 공동 14위로 뛰어올랐다. 이경훈은 13개 홀을 남기고 1언더파 공동 48위에 올랐고, 이태희 역시 1언더파로 같은 순위다. 강성훈은 3오버파 공동 74위에 그쳤다.
선두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다. 토마스는 이날 2개 홀을 치렀는데 이글을 기록하며 2위 아담 스콧(호주)에 한 타 앞선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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