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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 최고 풀백 중 한 명인 마르셀로가 레알 마드리드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마르셀로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대체 가능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르셀로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점차 줄었다. 또한 수비력에 약점을 노출하면서 솔라리 감독의 눈밖에 난 상태다. 솔라리 감독도 유스 출신인 레길론을 더 중용하고 있다.
마르카는 “마르셀로가 부상 복귀 후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으로 실망감만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솔라리 감독도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약스전에 잇따라 마르셀로 대신 레길론을 선택했다.
이 매체는 “솔라리 감독 아래서 마르셀로는 25경기 중 13경기만 뛰었다. 부상도 있었지만, 예전 기량을 찾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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