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빅맨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쉬웠다."
KEB하나은행이 18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패배했다. 4위 OK저축은행에 0.5경기 뒤진 5위. 플레이오프 진출이 완전히 좌절됐다. 전반에 삼성생명에 외곽슛을 너무 많이 맞았다. 경기 막판 고아라의 맹활약으로 역전했으나 배혜윤의 골밑 공략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환우 감독은 "우리에게 두 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경기를 운영하는데 좋은 분위기를 살린 건 다행이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마지막에 수비에서 조금 아쉬웠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요즘 슛 컨디션이 좋았는데, 좀 더 우리 빅맨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고아라의 활약에 대해 이 감독은 "삼성생명전서 항상 컨디션이 좋았다. 실수를 해도 불러내지 않을 생각이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에 슛을 놓친 부분은 생각하지 말고 다음 경기 잘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환우 감독. 사진 = 부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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