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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효민이 입꼬리 유혹에 나선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효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얼루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효민은 새 앨범명 'Allure'에 대해 "불어로 보다, 영어로는 매혹적인, 미스터리한 매력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며 "조금은 더 알고 싶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 앨범 제목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는 2016년 3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ketch'(스케치) 이후 약 3년 만이다. 효민은 "밝고 경쾌한 모습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에너지 넘치고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타이틀곡 '입꼬리'는 어쿠스틱 기반의 미디움 팝 곡으로 세련된 사운드와 개성 있는 후렴구를 자랑한다. '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게 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콘셉트를 도발적인 느낌과 발랄한 에너지로 표현했다.
킬링 포인트로 효민은 "'입꼬리만 올려도'란 가사를 제일 좋아한다"며 "입꼬리를 단순히 올려서 예쁜 표정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당당하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출구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효민은 "'MANGO'와 '으음으음(U Um U Um)'이 중국 차트에서 1위를 했는데 팬분들이 만들어주셔서 너무 기쁘고 좋았다"며 "제가 목표를 잘 안 두는데 요즘은 차트인 해보고 싶더라"며 바람도 전했다.
티아라 멤버 은정의 든든한 응원도 받았다. 새 앨범을 먼저 전달한 효민은 "언니의 리액션이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며 "하고 싶은 거 해서 좋아 보인다고 말 해줬다"며 든든해 했다.
끝으로 효민은 "이번에 활동을 좀 길게 하려 한다. 차트인 하는 그날까지 노력해보겠다"며 팬과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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