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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이 최근 일부 기자와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연 가운데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믹북닷컴의 브랜든 데이비스는 20일 “코믹북 팬들은 정말 사랑할 것이다. 벤 맨델슨은 엄청나고, 셰이프 쉬프팅(몸이 변하는 능력) 콘셉트도 멋지다”고 했다.
시네마 블렌드의 에릭 아인센버그는 “정말 재미있다. 예상하지 못한 쿨한 장면이 있고, 미스터리와 기원이 재미있게 잘 짜여졌다. 브리 라슨은 엄청나고, MCU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구스(고양이)는 씬 스틸러다”고 평했다.
무비폰의 드류 테일러는 “아주 좋았다. 야심이 커서 중간에 빠긋한 점도 있다. 잘 구축됐고, 서프라이즈가 많다. 브리 라슨도 대단하다. 벤 멘델슨은 깜짝 MVP”라고 전했다.
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에릭 다비스는 “90년대 SF톤으로 다른 마블 영화와 완전 다르다. 레트로풍으로 매우 멋지고, 미스터리하다. 내용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엔터테이닝하다”고 했다.
앞선 시사회에서도 일반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고양이가 씬 스틸러”라고 한 바 있다. 과연 고양이가 ‘캡틴 마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주목된다. 벤 멘델슨의 호평도 많았다. 그는 극중에서 탈로스 역을 맡았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쏟아져 마블팬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바로 직전의 개봉작으로 더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 스튜디오 영화 최초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에서 한쪽 눈을 잃기 전의 쉴드 국장 닉 퓨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으며, ‘어벤져스’(2012)에서 희생했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컴백 역시 예고되어 있다.
무엇보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직전에 개봉하는만큼, 과연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마블팬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상영시간은 2시간 4분이다.
3월 6일 개봉.
[사진 = 마블,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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