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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오사카 나오미(22·일본)가 이번엔 2회전에서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오사카는 20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펼쳐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여자단식 2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에 0-2(3-6, 3-6)로 완패했다.
믈라데노비치의 세계랭킹은 67위라 그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호주오픈 우승 이후 첫 대회라 관심을 모았으나 오사카의 파죽지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오사카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고 테니스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번 대회에 앞서 자샤 바인 코치와 결별을 선택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이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오사카 나오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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