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와 얘기를 해보니 몸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고 했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능할까. 커쇼는 최근 불펜 피칭 후 몸에 이상을 느꼈고, 시즌 준비를 잠정 중단했다. 구체적인 증상은 알려지지 않았고, 향후 일정은 알 수 없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커쇼에 대한 소식은 짧았지만,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MLB.com에 "커쇼와 얘기를 해보니 몸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고 했다. 트레이닝 스태프가 다시 훈련을 할 수 있다고 결정하면, 우리는 뭔가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커쇼와 대화를 나눈 뒤 "관절 안에서 뭔가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쇼의 불펜 피칭을 떠올리며 "그날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 그를 좌절하게 한 시간이었다는 걸 안다"라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스로잉이 언제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와 얘기를 해봐야 한다. 그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선 커쇼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은 불투명하다.
2008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통산 318경기서 153승69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세 차례 수상, MVP 한 차례 선정되는 등 최고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작년 9승5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주춤했고, 최근 몇 년간 각종 잔부상도 있었다. 미국 언론들이 매기는 메이저리그 투수 랭킹에서도 일제히 하락세다. 올 시즌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위기를 맞았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