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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임윤선의 블루베리’가 ‘적과의 동침’을 선언한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에 문성후 박사는 “풀어주기 식의 협력이 그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SBSCNBC ‘임윤선의 블루베리’ 2월 27일 수요일 밤 9시 방송.
이날 방송에서는 경쟁사에서 동맹 관계가 된 기업들을 주제로 했다. 첫 주자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7년 특허분쟁과 최근 ‘스마트TV’분야 협력에 대해 분석했다. 문 박사는 “협력 배경은 서로 잘 안 풀린 쪽을 풀어주자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신기주 기자는 “삼성과 애플은 적대적 공생관계”라며 “결국 협업이 어느 쪽에 더욱 이득이 될지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100년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BMW에 대해 분석했다. 신 기자는 “두 기업의 경쟁 덕분에 독일 자동차 산업 전체가 발전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박사 역시 이에 동의하며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동맹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주유소 거점 택배서비스 ‘홈픽’ 등 기업간 상생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의 방향과 문제점 등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펼칠 예정이다.
'임윤선의 블루베리'는 매회 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와 경제 등의 폭넓은 이슈를 분석해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는 프리미엄 토크쇼이다. 변호사 임윤선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SBS CNBC 방송.
[사진제공=S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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