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한예슬 "카리스마 주진모, 자상하고 매너 좋더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한예슬이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3월 6일부터 첫방송되는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한예슬은 극중 선데이통신의 매력적인 편집장 지수현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본인이 연기하는 수현에 대해 "스마트하면서도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인물"이라며 "그리고 많은 정보력과 인맥을 가지고 이슈를 잡아내는 아주 당차고, 때론 무섭고 능력있는 여성이기도 하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한예슬은 "시크하고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스타일링에도 포인트를 주고, 목소리 톤이나 눈빛이나 분위기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전했다.

특히 파파라치 사진기자로 활약할 주진모와의 연기 호흡과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 때문에 많이 떨었다. 그런데 같이 연기해보니 정말 자상하고 매너가 좋으셔서 지금은 편안하게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라며 "특히 저보다 어렵고 힘든 촬영분량이 많은데도 최선을 다해 연기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파이팅을 보낸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한예슬은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과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저의 연기변신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시면 될 것 같다"라며 극 초반 서울역 장면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중 누구 하나라도 흐트러짐이나 NG없이 원테이크로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공들여서 찍은 만큼 아주 멋있고 마치 영화 같은 영상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이슈'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많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기대하시는 만큼 훌륭한 드라마를 선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오는 3월 6일 밤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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