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서울 삼성 빅맨 김준일이 무릎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김준일이 잔여경기 모두 결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삼성은 28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다.
삼성은 LG전 5연패 탈출을 노리지만, 악재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준일이 왼쪽 무릎 내측인대 염좌진단을 받아 자리를 비우게 된 것. 최소 2주 동안 휴식이 불가피하다.
이상민 감독은 김준일의 몸 상태에 대해 “연습할 때 보니 정면으로 뛰는 건 괜찮은데 방향 전환할 때 무릎이 조금 안 좋다. 최소 2주 쉬어야 하는데 시즌 마무리까지 약 3주 밖에 안 남았다. 남은 경기에 모두 못 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군 제대 후 삼성으로 돌아온 김준일은 7경기 평균 25분 16초 동안 9.9득점 6.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게감 있는 빅맨이 부족한 삼성으로선 김준일마저 전열에서 이탈, 잔여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28일 LG전은 김준일을 대신해 신인 김한솔이 선발 출전한다.
[김준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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