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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밥블레스유'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채널 '밥블레스유'에서는 형제자매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다섯 자매 중 막내딸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어릴 때 큰언니가 입고 둘째 언니가 입고, 자매들이 물려 입은 옷을 제가 또 물려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도 "나도다. 우리 가족들 졸업사진을 보면 옷은 그대로인데 얼굴만 바뀌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언니 옷 물려 입은 것 갖고 뭘 그러냐"라며 "나는 진짜로 엄마 속옷을 물려 입었다"라고 얘기했다.
이들은 대가족으로서 불편했던 점을 털어놓으면서도 "큰일 있을 때는 형제자매가 최고더라. 무한 사랑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그 무한 사랑 때문에 긴 세월을 참고 사는 거다. 하지만 그 안에서 힘든 일이 많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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