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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에 대한 독일 현지에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12명을 소개한 가운데 1군팀에 정착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에 대한 팬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000명이 넘는 독일 현지팬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84표를 얻은 정우영은 37.87%의 득표율과 함께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우영은 222표를 얻어 2위를 기록 중인 마이어보다 두배가 넘는 표를 얻고 있다.
TZ는 정우영에 대해 '2018년 여름부터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가 됐다. 사이츠 감독의 지도 아래 2군팀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회네스 회장은 올시즌 초반 "우리의 큰 목표는 2-3년 동안 매년 한명의 선수를 1군팀에 합류시키는 것"이라며 유스 출신 선수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열린 벤피카전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원정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리베리와 코망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코바치 감독은 "정우영이 대안"이라며 정우영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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