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비기며 9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에 실패했다.
인천은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제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제주 최창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무고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인천은 이날 제주와 비기면서 2010년 이후 9년째 개막전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다.
안데르센 감독의 인천은 무고사, 남준재, 하마드, 박세직, 허용준, 임은수, 김동민, 김정호, 부노자, 김진야, 정산이 출전했다.
조성환 감독의 제주는 찌아구, 이은범, 김호남, 아길라르, 이창민, 권순형, 강윤성, 알렉스, 권한진, 박진포, 이창근이 나왔다.
양 팀 모두 팽팽했다. 점유율에서 제주가 52%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오히려 인천이 역습 찬스에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문전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인천은 무고사, 하마드의 슈팅이 제주 수비에 차단됐다.
균형은 전반 35분에 깨졌다. 제주 미드필더 이창민이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정산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들어 제주는 이은범을 불러 들이고 마그노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15분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고사의 슈팅이 박진포에 손에 맞았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인천은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성공했다.
교체로 변화를 줬다. 인천은 김보섭을 내보냈고, 제주는 아길라르를 빼고 임찬울을 투입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인천은 경기 막판 문창진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제주도 찌아구, 마그노가 인천 수비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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