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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스타였던 방수현(46)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BWF(세계배드민턴연맹)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수현의 201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 소식을 전했다.
방수현은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했다. 198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방수현은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여자단식 및 단체전 우승을 따냈다. 이에 앞서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로 이름을 알린 방수현은1996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1997년 백상체육대상 개인경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방수현은 1999년까지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인 지난 2005년 BWF 총회 이사로 선임된 바 있고, 2004 아테네올림픽과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해설위원을 맡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방수현은 오는 5월 23일 중국 난닝에서 열리는 BWF 정기총회 만찬에서 열리는 공식 수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방수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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