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약 3개월 동안 치러진 유소년 주말리그가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L은 농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매해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 및 2017-2018시즌부터 유소년 주말리그를 운영해오고 있다.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4강전 및 결승전 결과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서울 삼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학년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에서는 서울 삼성이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BL 유소년 주말리그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중등부 득점상은 박승찬(전자랜드), 김민규(전자랜드), 안익주(KT), 리바운드상은 유정빈(현대모비스), 최예준(KT), 김범석(SK)이 수상했다. 어시스트상에는 송민우(현대모비스), 김건하(현대모비스), 김명환(DB)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BL 유소년 주말리그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중등부로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각 권역 별로 1회씩(A권역 2회 진행)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리블, 슈팅, 패스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농구에 대한 재미를 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KBL은 "지난해부터 프로구단에서 유소년 클럽 선수들을 연고선수로 등록해 향후 프로선수로 선발이 가능한 '유소년 선수 연고제도'가 시행돼 KBL 유소년 주말리그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 농구선수의 꿈을 품은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유소년 주말리그 엠블럼.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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