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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재차 군대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지난달 기습적으로 공개했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11일 인스타그램에 "2019.02.11. 모두 '안녕' 해요 #니체의말"이라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 '국가가 아닌 자신의 이상에 걸어라' 등 책 '니체의 말'로 보이는 페이지를 촬영해서 게재했다.
해당 인스타그램은 지드래곤이 입대 직전인 지난해 2월 25일 이후 약 1년 만에 올린 것이었다.
특히 지드래곤이 촬영해 올린 책 구절 중 '고작 국가를 위해 자신의 이상을 버리거나 가치관을 바꿀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를 희생시키는 것이 더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등의 문구에 당시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어떤 의미로 해당 페이지를 올렸을지 여러 추측이 당시 나왔다.
이 게시물은 지금은 삭제됐다.
한편 2일 지드래곤이 현역 부적합 심의 중이라며 "사실상 전역 예정"이라는 이뉴스투데이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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