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다롄 이팡의 최강희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중국 슈퍼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3일(한국시각) 허난 진예를 상대로 2019 중국 슈퍼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며 중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올시즌을 앞두고 톈진 취안첸 지휘봉을 잡았던 최강희 감독 톈진 취안첸 모기업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 했고 이후 다롄 이팡 감독으로 부임해 중국 슈퍼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중국 사커차이나 등 현지언론은 2일 허난 진예전을 앞둔 최강희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나의 슈퍼리그 첫 경기고 기대된다. 나와 몇몇 선수는 팀 합류가 늦었지만 훈련을 잘해왔다.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슈퍼리그에서의 원정경기는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했다. 허난은 어려운 상대다. 코치진이 상대를 분석했다.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선수들이 최상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의 팀 합류가 늦었고 동계훈련 기간 동안 연습경기도 적었다는 지적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을 경험이 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은 최근 함식이 팀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함식은 매우 프로패셔널한 선수다. 팀 합류가 늦은 만큼 훈련에 적극적이고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근육에 작은 문제가 있지만 잘회복한다면 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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