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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종원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밤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2가 첫방송 됐다. 시즌2의 첫 게스트는 백종원.
이날 한국의 재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백종원은 “잘 못하면 욕먹을 수 있는 소리기도 한데, 당근과 채찍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쓰지 않나. 우리가 ‘부자나 대기업인데 사회에 공한한 사람이 적다. 외국이 부럽다’라고만 하지 말고 조금만 하더라도 칭찬하는 문화가 되면 이 사람들이 많이 내려놓지 않을까 싶다. 당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재벌 편은 아니다. 잘한다고 하면 변하지 않나 사람이. 전 그런 편에 속한다. 저도 궁극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게 돈을 많이 벌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하다 보니 사람이 변한다”며 “안 하는 사람도 ‘잘합니다. 잘합니다’ 하면 내려놓고 사회에 기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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