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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왕이 된 남자' 김상경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16회(마지막회)에는 학산 이규(김상경)의 장렬한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규는 죄인의 신분으로 왕 하선(여진구) 앞에 섰고, 진평군(이무생)에게 칼을 꽂았다. 이규의 뒤에는 진평군을 지키는 이들이 이규에게 칼을 꽂았다.
이규는 "소신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합니다. 전하의 곁을 지켜야하는데"라며 피를 토했다. 하선은 "제발 말을 아껴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규는 "제가 죽으면 제 시신을 성문 밖에 내거십시오. 전하께서 올바른 판단으로 죄인을 단죄하셨음을 보이시고 화난 백성의 마음을 달래십시오"라고 유언을 하며 사망했다. 하선은 자신을 왕의 자리에 오르게 한 이규의 죽음에 오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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