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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민환이 율희의 교육열을 걱정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처가의 이사 때문에 율희의 동생을 돌보게 된 최민환-율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자신과 15세 나이차가 나는 8세 동생 민재의 숙제를 봐주던 율희. 여세를 몰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동생에게 예습을 시켰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남편 최민환은 “초등학교 때는 공부 안 해도 돼. 원래 추억이 많아야 나중에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민재가 잠시 쉴 수 있게 됐다.
율희의 교육열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간식을 먹은 후 다시 동생을 공부시키기 시작한 것. 하지만 동생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화가 난 율희를 본 최민환은 “율희야 무섭다”라며 “짱이(아들)야 너 불쌍해. 너 어떡해. 아빠 군대 가면 너 어떡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민환은 “사실 민재한테 오늘 매형이랑 하루 종일 놀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공부를 좀 시키게 된 것 같아 그게 조금 미안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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