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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과 함께 WT 산하 대륙연맹 및 국가협회 코치 및 지도자 등을 교육할 '태권도 코칭 전문가'를 양성한다"라고 7일 밝혔다.
'제1회 WT 국제코치 자격 프로그램 강사선발 교육'은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에서 3월 8일 입소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한국, 미국, 호주, 영국, 요르단, 이집트 등 24개국 28명의 교육 참가자들은 WT 심판 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한 태권도 전문가들로서 각 대륙 연맹 및 국가협회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라며 "교육 수료 후에는 각 대륙 및 국가별로 개최될 '국제코치 자격 프로그램' 교육 시 강사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규칙과 반도핑, 선수보호 및 응급 상황 발생 대처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종합 평가를 통해 강사 선발 등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재단과 WT는 이번 교육으로 태권도원이 태권도 교육의 중심으로 인지되고, 태권도 기술 및 기량 향상에 있어 국가 간 균형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WT는 태권도원을 '중앙훈련센터'로, 아제르바이잔·중국·이란·영국·독일·우즈베키스탄 등을 '지역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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