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16강 충격 탈락' PSG에 "저주에 걸린 것 같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16강에서 탈락하며 유럽 무대에서 또 한번 좌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유럽 제패를 꿈꿨던 PSG는 충격적인 탈락의 주인공이 됐다.

PSG는 지난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했지만, 홈에서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PSG의 유럽 징크스는 계속됐다. 지난 2016-17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4-1로 이겼다가 2차전에서 1-6으로 패배해 탈락한 바 있다.

영국 BBC는 “놀라운 결과다.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일종의 저주에 걸린 것 같다.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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