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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보미(이유리)가 또 한 번 몸이 바뀌는 위기에 직면했다.
7일 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박승우) 23, 24회가 방송됐다.
김보미가 헬스장 라커룸에 보관하고 있던 S시티 관련 취재 자료를 이형석(이종혁)이 자신의 방송에 내보내면서 김보미를 정의로운 앵커로 만들었다.
김보미는 자신의 의도와 달라진 상황에 "돈도 잃고 성공도 못하고 내 보물들, 니들이 뭔데 내 성공을 방해해? 내 성공 내놔"라며 비명을 내질렀다.
이봄(엄지원)은 박윤철(최병모)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으나 거절당했다. 심지어 딸 박시원(이서연)을 내주지 않겠다는 협박까지 했다.
김보미는 방송국 출입을 거부당했다. 이형석은 "진실을 취재했던 김보미 기자가 방송국 출입을 부당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알렸다.
김보미는 이형석의 도움으로 간신히 방송국에 들어갔지만 사장 윤영후(정한헌)가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들어와"라며 몰아세웠다. 김보미는 9시 앵커 자리까지 빼앗겼다.
이봄은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시킨 박윤철을 고발하려 경찰서를 찾아 기자들 앞에서 "제 모든 것을 걸고 가십덩어리 박윤철을 때려 부수겠다"고 소리쳤다.
이형석은 S시티 관련 특종을 예고했다. 박윤철은 "뉴스격파는 막아야 한다"며 긴장했다. 김보미는 S시티 비리의 핵심인 미수건설 최진국(손진환) 대표를 설득해 단독 인터뷰를 준비했으나 생방송 직전 이봄과 몸이 바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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