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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태곤이 개그우먼 장도연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추자도 감성돔 편에서 장도연은 "우리 엄마, 아빠가 이덕화, 이경규를 엄청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 엄마가 젊은 연예인 중에 누구 좋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는데 이태곤 오빠 얘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이태곤 오빠 처음 뵀을 때 몰래 사진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주고 그랬다. 근데 엄마가 그걸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놨더라"라고 추가한 장도연.
이에 제작진은 "실례가 안 된다면 어머님과 전화 연결 한번 할 수 있을까?"라고 청했다. 장도연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장도연 어머니는 이덕화에게 "도연이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일 하시다가... 좋은 인연이(?) 있으면 도연이 좀 묶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덕화는 "걱정하지 마라. 사위 바꿔드릴게"라며 이태곤에게 휴대전화를 넘겼고, 장도연 어머니는 "손이 덜덜덜 떨린다. 내가 증말(?) 팬이거든~"이라고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어 이태곤은 "내가 오늘 도연이 많이 챙겼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도연이가 낚시도 굉장히 잘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인사드리겠다"고 말했고, 장도연 어머니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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