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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재모가 ‘야인시대’의 인기로 몽골 대통령에게 별장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청년 김두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안재모가 출연했다.
이날 ‘야인시대’의 해외 반응이 언급되자 안재모는 “지금 한류 보면 중국도 있고 일본도 있고 난리지 않나. 저는 몽골”이라며 “몽골에 갔더니 모든 방송국에서 ‘야인시대’만 틀었다. 플래카드부터 모든 게 제 얼굴”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몽골에서 그때 대통령님으로부터 별장을 받았다. 한 100평 가까이 되는 건물 5동이 지어져 있더라. 거의 타운하우스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자주 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좋겠나”고 말한 안재모는 “(수도에서) 차 타고 비포장도로를 한 3시간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아무것도 없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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