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베로나의 이승우와 페루자의 한광성이 세리에B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승우는 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 28라운드에서 베로나의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를 함께 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루자이 한광성은 후반 21분 공격수 미첼 대신 교체 투입됐고 이승우와 한광성은 25분 가량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과 북한의 대표팀 공격수는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대결에선 소속팀이 2-1 승리를 기록한 베로나의 판정승으로 대결이 마무리 됐다. 이승우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베로나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칼리아리에서 페루자에서 임대되어 활약 중인 한광성은 세리에B에서 27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다.
이승우와 한광성은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서 대결한 적이 있다. 당시 한광성은 골을 터트리며 북한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와 한광성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에 한국과 북한의 대표팀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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